쥴랩스코리아가 15일 오후 지난 14일 오픈한 서울 강남구 쥴 스토어 세로수길지점에 소비자들에게 쥴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쥴랩스코리아는 국내 운영중인 '쥴 스토어' 광화문, 세로수길, 연남동점 등 세 곳의 영업을 이달 중 중단키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단 강력 권고'를 한지 5개월 만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손상 사례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액상형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돼 왔다.
지난해 5월 국내에 진출한 쥴랩스코리아도 한국 진출 8개월만에 한국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 쥴랩스는 지난 1월 한국 시장과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한국 내 사업을 조정하고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