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키 이스탄불 소재 '로뎀 한국어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 기부 프로젝트에 참석한 캠퍼스멘토 관계자들과 현지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캠퍼스멘토
이번 교육은 캠퍼스멘토의 사회 공헌 활동 '빨간운동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기부 행사다. 현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기업가정신과 창의력' 특강에서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주제로 질문과 발표를 하며 적극 참여했다.
로뎀 한국어 학교는 10년 전 터키 현지인을 위해 한국인 부부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교육을 받았다.
황귀봉 한국어 학교 교사는 "캠퍼스멘토의 특강과 교육 교재를 활용한 교육 덕분에 터키 아이들의 세계관이 개선됐다"며 "빨간 운동화 프로젝트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성권 캠퍼스멘토 팀장은 "빨간운동화는 강의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나눔 활동"이라며 "빨간운동화 홈페이지를 열고 재능 기부에 나설 강사와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기관·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