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2상 개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3.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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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6,750원 ▼160 -2.32%) 관계사 디앤디파마텍은 100% 자회사 미국 뉴랄리(Neuraly)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임상2상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브-1 수용체(GLP-1R) 작용제다. 뇌의 미세아교세포의 병리 활성화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NLY01 임상2상은 미국과 캐나다의 60개 이상 임상시험 기관에서 약 24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결 질환 신약 개발 회사로 뉴랄리(Neuraly), 세랄리(Theraly),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등 미국 자회사를 통해 R&D(연구개발)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14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IPO(기업공개)에 나설 경우 1조~2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뿐 아니라 바이오노트, 로보터스 등 잠재력을 갖춘 벤처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피투자회사와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연구개발, 사업제휴, 사업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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