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VCNC 대표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사진=
박재욱 VCNC 대표는 3일 입장문을 내고 "존경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타다금지법은 170만 이용자의 이동권을 확장한 새로운 산업의 문을 닫는 법이고, 1만2000명 드라이버의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법이며, 젊은 기업의 꿈을 무너뜨리는 법"이라며 "또 하나의 유니콘, 더 많은 유니콘의 가능성을 꺾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외규정을 활용한 유사운송행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타다금지법은 입법의 명분이 없다"며 "판결을 반영한 대안이라는 국토교통부의 수정안은 판결 전과 동일한 타다금지법에 아무런 실효가 없는 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타다는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치와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국민 안전과 국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력하고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