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사진=AFP
28일(현지시간) 대만 국영통신(CNA)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는 신천지 싱가포르 지부의 자국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인 5명과 싱가포르인 2명이 조사를 돕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들(신천지)은 사람들이 사기 당했다고 느낄 만한 일들 배후에 있다"며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활동을 계속 허용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이 업체와 관련해 "실체는 성전으로 사용하기 위한 부동산 임대 위장 회사"라고 판단했다.
샨무감 장관은 "그들은 조직의 실체를 숨기고 젊은 사람들을 회사로 끌어들였다"며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