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법무부
27일 법무부는 전날 하루 동안 입국한 중국인의 수가 1404명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입국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달 13일과 비교하면 92.6% 감소했다.
지난 1일 8701명이던 중국인 입국자는 3일 7803명, 5일 4765명에 이어 6~12일엔 3000~4000명대를 기록하다 13일 2944명으로 3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 22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출국한 중국인은 3068명으로, 같은 날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3022명)보다 많아진 뒤 현재까지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일 5992명, 2일 6031명이었던 중국인 출국자는 4~9일 3000~4000명대에서 10~21일엔 2000명대를 유지하다, 22일부터는 연일 3000명을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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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측은 "중국인 입국자의 지속적 감소, 출국자 증가는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가 실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중국정부의 자국민 해외여행 억제조치,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