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월 말이면 잡힐 것"-사스 영웅 중난산

뉴스1 제공 2020.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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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 AFP=뉴스1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중국의 호흡기 질병 최고 권위자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 퇴치의 영웅'이라 불리는 중난산(鍾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4월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통제될 것"(under control)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중 원사는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우한에선 대규모 발병이 있었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4월 말이면 코로나19가 기본적으로 통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이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는 4월 말에 수그러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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