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 보험도 내놨다…KT, ‘갤S20’ 개통 시작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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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 플러스 모델 예약가입자 절반 여성…예약가입자 35% ‘아우라 레드’ 선택

갤럭시S20 판매 포스터/사진=KT갤럭시S20 판매 포스터/사진=KT


KT가 27일부터 갤럭시 S20·갤럭시 S20 플러스·갤럭시 S20 울트라 등 갤럭시 S20(이하 갤S20) 시리즈 3종 모델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S20 시리즈는 이날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으로 내달 6일 공식 출시된다. 사전예약 기간은 기존 2월 20일~26일(7일간)에서 2월 20일~3월 3일(13일간)로 연장됐다. 사전개통 기간은 3월 5일까지다.



KT가 20일부터 진행한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보면 갤S20 플러스 모델 예약가입자의 절반이 여성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10 5G(5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 해당 모델은 예약가입자의 35%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성을 중시하는 2030 고객의 비중이 60% 넘게 차지했다.



5G 스트리밍 게임 체험 기회 확대
KT는 갤S20 출시에 맞춰 영상·음악·가상현실(VR) 콘텐츠 혜택을 더한 ‘슈퍼플랜 플러스(Plus)’ 요금제 출시에 이어 게임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5G 스트리밍 게임’의 UI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해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것. 앱(애플리케이션) 내 게임 설명 메뉴를 추가 제공한다. 장르별로 최적화된 조이스틱을 이용, 더 쉽고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NBA2K20, WWE2K20, 다크사이더스3, 킹오브파이터즈14 등 신규 게임을 추가하며 총 80여 종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KT 5G 스트리밍 게임은 KT 5G 고객이라면 3월 6일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 갤S20 고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5G 스트리밍 게임 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이어폰도 보험 된다
이와 함께 KT는 무선이어폰 분실·파손을 보장하는 보험상품도 내놨다. ‘갤럭시버즈 안심’은 갤럭시 버즈 또는 버즈+ 분실·파손 시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월정액은 990원(부가세 없음)이다. 갤S20을 구매하고 ‘슈퍼안심’ 단말보험(분실·파손)에 가입한 고객이면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분실·파손 보험 가입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도 출시했다.

6월 30일까지 보이스피싱·피시해킹·스미싱·파밍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한 무료보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월정액은 660원(부가세 포함)이다.

KT가 갤럭시S20 시리즈 3종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다. KT 갤럭시 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KT가 갤럭시S20 시리즈 3종 출시를 기념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다. KT 갤럭시 S20 론칭행사의 진행을 맡은 BJ 엔조이커플이 갤럭시 S2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한편,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론칭 행사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 사태 등 현재 상황을 고려해 갤럭시 S20 시리즈 론칭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버즈+ 전용보험 및 스트리밍 게임 무료 체험 등 KT가 준비한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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