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아쉬운 4분기 성장률-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27 07:56
글자크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 카페24 (15,240원 ▼350 -2.25%)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7.7% 감소한 22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GMV(전자상거래 총 판매량)는 전년동기대비 11.5% 성장한 2조519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성장률 17%를 하회하는 아쉬운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발병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 소비가 집중되고 있는 생필품 카테고리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다만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시 이연 소비는 발생할 것으로 전망해, 올해 연간 국내 GMV는 전년대비 16.4% 증가한 10조561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페24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