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지난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오사카에서는 지난 1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판명된 40대 여성 버스 안내원이 퇴원 후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었으나 이후에 다시 병원을 찾게 돼 양성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퇴원 후 다시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일본 내 첫 사례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오사카 시내 병원에 입원했지만 곧 회복했고, 회복한지 하루 만에 퇴원했다. 그 후 이달 6일, 기침의 증상으로 인해 다시 감염 유무를 조사하게 됐으나 PCR 검사(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인후통 및 흉통이 지속되자 지난 21~25일 의료기관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