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인천지방해양수산청, 미세먼지 절감 '맞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0.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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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오는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단위의 유관기관이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부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항만은 선박, 화물차 출입 및 하역장비 사용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의 하나로 지적되는 만큼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천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결과 상호 공유 △인천항만 노후 자동차 출입제한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 △인천항만 출입 노후 자동차 저공해조치 우선 지원 등을 진행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인천항만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은 수도권지역 전체 대기질 개선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천항만의 선제적 노력이 전국 항만으로 확대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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