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도서관 입구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은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고등학교 1~3학년 내신 및 수능 강좌를 2주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전국 고등학교 개학이 한 주 연기되고, 대다수 학원이 휴원하면서 생긴 학습 공백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에 따른 고등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결단을 내렸다"면서 "개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메가스터디교육의 무료 인강으로 공부하며 뜻깊은 신학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통대는 전국 대학들이 대체적으로 공유하는 2020학년도 1학기 각 학과 전공과목과 교양과목 725개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점 인정 등 학사관리 여부는 각 대학과 협의 후 추진한다.
류수노 방통대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등의 학습 지원을 돕고자 방송대의 교육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며 "방통대는 국립 원격교육 대학으로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닥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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