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심재철-전희경,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머니투데이 박종진 , 김민우 , 김상준 기자 2020.02.25 09:51
글자크기

[the300]

(서울=뉴스1)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모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와 통합당 의원총회 일정도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 모습. 이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DB) 2020.2.24/뉴스1(서울=뉴스1)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모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이날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와 통합당 의원총회 일정도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 모습. 이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뉴스1 DB) 2020.2.24/뉴스1


황교안 미래통합당(통합당) 대표와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 전희경 통합당 대변인 등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온 검사 결과 이같이 판정됐다.



황 대표와 심 원내대표 등은 전날 서울 성모병원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여파로 국회는 이날 하루 동안 본청과 의원회관을 폐쇄한다. 본청과 의원회관은 오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문을 연다.

국회는 이 기간에 대대적인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 국회가 방역 문제로 문을 닫은 건 헌정 사상 처음이다.



국회의 모든 회의도 연기됐다. 24일 국회 본회의와 대정부질문은 잠정 연기됐다. 대정부질문은 분야별로 24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했지만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24~26일 회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비상이 걸린 건 지난 19일 국회를 방문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 회장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심재철 원내대표, 전희경 의원, 곽상도 의원 등이 해당 토론회에서 하 회장과 동석했다. 심 원내대표 등이 일말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위해 검사를 받자 이들과 일정을 함께 해온 황 대표도 검사를 받았다.


황 대표의 종로 선거캠프 측은 이날 음성 결과가 나오자 "황 후보는 당 대표이자 우한 코로나19 특위위원장으로서 당 대책을 관장하는 등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며 "또한 현장 점검 위주로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