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천지 결국 신도명단 공개…정부 유출방지 약속

머니투데이 세종=박준식 기자 2020.02.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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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신천지 종교집단 측이 우선 금년 1~2월 중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는 타 지역 신도, 대구교회 신도중 같은 기간중 타 지역을 방문한 고위험군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전체 신도 명단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3일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시킨 이상, 신천지 교회 측의 자발적인 협조가 없을 경우 법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강조한 끝에 신천지 측의 전향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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