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전에서 '에이스'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워 72-63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까지 1위 KB에 1경기 뒤졌지만, 다시 0.5경기로 줄였다. 선두 싸움 계속. 게다가 하나은행전 26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4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4위 신한은행과 격차도 0.5경기로 줄었다.
하나은행은 마이샤가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김지영이 1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더했다. 하지만 다른 쪽이 침묵했다.
2쿼터 승부가 갈렸다. 무려 27점을 몰아치면서 하나은행에게는 7점만 허용했다. 47-18 리드. 박혜진과 나윤정의 외곽이 불을 뿜었고, 박지현의 3점슛을 만들었다. 김소니아와 최은실의 득점도 있었다.
후반 들어 하나은행이 힘을 내기는 했다. 3쿼터 스코어만 보면 하나은행이 15-9로 앞섰다. 마이샤, 김지영 등이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이미 벌린 격차가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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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4쿼터 들어 하나은행이 30점을 몰아쳤다. 마이샤가 잇달아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우리은행도 19점을 올렸다. 최종 스코어 72-63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