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833명…절반 이상 대구서 발생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김영상 기자 2020.02.24 17:49
글자크기

대구 확진자 483명…전체의 58%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에 출입문 통제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오전 9시 기준) 대비 50명이 증가한 21일 오후 대구의료원에 출입문 통제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 환자 수가 24일 800명을 넘어섰다. 대구 지역 확진 환자는 483명으로 전체 58%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환자 수가 83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231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지역 환자가 483명으로 가장 많다. 이후 △경북 198명 △경기 37명 △서울 31명 △부산 29명 △경남 20명 △광주 9명 △강원 7명 △대전 4명 △충북 3명 △전북 3명 △울산 2명 △인천 2명 △제주 2명 △충남 1명 △전남 1명 △세종 1명 순이다.

이날 9·13·15·20번째 환자가 추가로 격리해제됐다. 지금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22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와 같은 7명을 유지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만1923명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보다 4071명 증가했다. 이 중 2만292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