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개 성, 코로나19 비상사태 단계 격하

뉴스1 제공 2020.0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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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 AFP=뉴스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중국 5개 성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 단계를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간쑤성, 랴오닝성, 구이저우성, 산시성, 윈난성 등 5개 성이 기존 최고 단계였던 코로나19 위기 수준을 격하했다고 밝혔다.



산시성은 위기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머지 네 곳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비상사태 수준을 조정했다. 이전에는 모두 최고 수준 단계를 유지했었다.

한편 중국 당국은 24일 오전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7150명, 사망자는 2592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하루 사이 각각 409명, 15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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