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1000번째 경기에서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호날두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페라라의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5라운드 스팔 2013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관심은 호날두에 쏠렸다. 이날 전까지 호날두는 커리어 통산 999경기를 뛰고 있었다. 스포르팅(포르투갈)에서 33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292경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438경기에 나섰고, 유벤투스에서 72경기를 뛰었다. 프로 통산 835경기.
그리고 이날 스팔 2013전에 출전하며 1000경기를 채웠다. 골도 만들며 통산 725골이 됐다. 전반 39분 후안 콰드라도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쐈다. 자신의 1000경기 출장 자축포였다.
동시에 호날두는 세리에A 11경기 연속골 기록도 썼다. 리그 역대 최장 타이기록이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1994~1995시즌 피오렌티나), 파비오 콸리아렐라(2018~2019시즌 삼프도리아)와 공동 1위. 오는 3월 2일 인터밀란전에서 단독 1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