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 티셔츠 논란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20.0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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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타임스사진=글로벌타임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 중국인들의 분노를 샀다.

21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아마존 한 소매 업체는 최근 아마존에 '중국산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made in China)'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했다.



이 소식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만 2000명이 넘게 사망한 가운데 이 같은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파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다.

글로벌타임스는 판매 업체가 중국인들에게 사과는 물론 아마존도 이들 판매자에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아마존에 대해서도 플랫폼 관리자로서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아마존에서 해당 티셔츠는 보이지 않는 상태지만, 이에 대해 아마존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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