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점진적 실적 증가 예상-메리츠종금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20 07:51
글자크기
메리츠종금증권은 반도체 소재업체 덕산네오룩스 (36,950원 ▲50 +0.14%)에 대해 올해 점진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9% 늘어난 277억원, 영업이익은 87.3%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중국 고객사 확대로 공급품목과 물량 증가가 호실적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9% 늘어난 1291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312억원을 전망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공급 품목수와 고객사 확대, 애플의 OLED 적용 모델의 증가, 폴더블 스마트폰 차기 모델 출시로 점진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패널업체의 가동 중단으로 일시적인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갤럭시S20시리즈 3종과 갤럭시Z플립의 생산으로 실적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덕산네오룩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