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패닉' 빠진 대구·경북...행안부, 25억원 긴급 지원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0.02.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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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달-지역감염 새국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이기범 기자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21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지역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대구‧경북 지역의 1대1 전담제 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금까지 마스크 등 방역물품, 소독약품,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장비에 활용 할 수 있는 특교세를 대구지역에 9억원, 경북에 12억7000만원을 이미 교부하기도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활동, 자가격리자 관리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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