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시기의 대안, 글로벌 ETF로 리밸런싱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2.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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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의 'QV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 판매중, ISA일임형 포트폴리오 누적 평균 수익률 18.2%로 1위

불확실한 시기의 대안, 글로벌 ETF로 리밸런싱


코로나19 사태와 대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NH투자증권이 판매 중인 'QV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 브랜드인 'QV 포트폴리오'는 펀드와 랩, ISA(개인 종합자산관리 계좌) 일임형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돼 한 번의 가입만으로 QV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따라가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4년 기획·개발돼 2015년 10월부터 운용 중인 상품이다. 지난해 12월말 금융투자협회 ISA다모아사이트에서 공시된 숫자를 기준으로 QV 포트폴리오 9개의 출시 후 누적 평균 수익률은 18.16%에 이른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하는 'NH-아문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는 국내 및 미국·유럽의 상장 ETF 10개 안팎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NH투자증권이 자산배분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제공받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헤지를 통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시장 상황에 맞춰 월간 단위로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조정)하는 EMP(ETF로 운용되는 포트폴리오) 펀드다.

QV 포트폴리오는 독자 개발한 위험배분에 근거한 자산배분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식 스코어링 시스템, 세부 카테고리별 펀드 선정 로직 등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와 리서치센터의 시황 판단을 결합해 최적의 투자안으로 구성된다는 게 장점이다. 매일 모니터링과 매주 전략 회의를 통해 매월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상품 전문가 등 각 부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배분 전략위원회'가 글로벌 시황과 상품 성과를 긴밀히 체크해 QV포트폴리오 운용결과를 점검하고 리밸런싱 여부를 결정해 운용한다.



김종섭 NH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 부장은 "NH아문디 QV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는 다양한 글로벌 ETF에 분산투자하면서 매월 시장 상황에 따른 리밸런싱을 통해 발 빠른 시장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금액이 적어 직접 분산투자하기 어려운 고객과 연금 수요 및 장기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적립식으로 투자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수익률에 더 집중하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담아 고객 자산관리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 펀드는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고객센터(1544-0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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