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지난해 12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열린 EBS '싱어즈 -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이은하가 출연했다. 지난 2017년 쿠싱증후군을 앓아 살 20kg이 쪘다고 고백한 이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데뷔 47주년을 맞은 이은하는 올해로 60세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해 스타의 자리에 오른 이은하는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많은 히트곡으로 19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쿠싱증후군과 디스크가 협착이 됐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버텼는데, 나이가 드니까 고생은 했지만 몸이 자가 치유를 하면서 건강해졌다"며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