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계속되던 지난 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마스크 판매대에 KF94이상 제품은 품절됐다./사진=김창현 기자
제공 장소는 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기사, 배달노동자들이 자주 찾는 시내 5곳의 '휴(休)서울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상암, 녹번)'와 시립노동자종합지원센터 2개소(종로구 율곡로, 송파구 중대로), 노동자복지관 2개소(은평구 통일로, 영등포구 국회대로), 서울시감정노동종사자권리보호센터 등이다.
서울시는 앞서 2월 초부터 위 시설을 방문한 노동자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600여개를 비치해 감염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연중 개최하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도 방역을 실시, 시민들의 안전도 챙긴다.
박동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대리운전기사, 배달노동자, 셔틀버스기사 등은 업무 특성상 시민들과 근접한 거리에 있고, 접촉도 잦은 편"이라며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 예방책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할 수 있도록 긴급하게 물품을 지원하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