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사진=머니투데이DB
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이 주 2회 이상 점심 때 외부식당을 가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정부·지방자치단체 외부식당 이용 활성화 방안'을 각 기관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을 1시간 이상(90분 등) 쓰는 방안도 요청했다. 늘어나는 점심시간 만큼 출근시간을 앞당기거나 퇴근을 늦추는 것이다.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 밖으로 외출하느라 시간이 소요되면서 업무 시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는 목적이다.
정부청사가 세종·서울 등 11개 지역에서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구내식당 28곳은 점심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1만3395명 규모다. 이 곳들이 주 1회 휴무하면 월 평균 약 2억4800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2월 1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인근 마트가 휴업을 하고 있다. 해당 마트는 베트남에 다녀온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발생하자 선제적인 조치로 임시 휴업을 했다. 해당 직원은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트는 12일까지 소독을 마친 뒤 정상 영업을 개시한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