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안소미에 육아 두려움 토로…'이현재-김열' 누구?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0.02.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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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재(왼쪽)-김열 부부 / 사진=OSEN배우 이현재(왼쪽)-김열 부부 / 사진=OSEN


배우 부부 이현재-김열이 개그맨 안소미를 만나 육아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14일 오전 방영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이겨라 안소미'에서는 안소미 집에 배우 부부 이현재, 김열이 방문한 내용이 나왔다.

이들은 안소미와 남편 김우혁의 딸 김로아의 일상적인 모습을 지켜봤다. 김열은 "(아기를) 이렇게 잠깐 보면 예쁜데 키우면 24시간 동안 계속 같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예쁠 때 보는 건 좋지만 조카도 울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를 갖는 것도, (아이가) 생겨서 낳는 것도 다 용기 있는 거고 멋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우혁은 "힘든 일 다 옆에서 도와주고 해도 (아이는) 엄마한테 가더라"고 말했고, 안소미는 "맞아, 그래서 통쾌해"라고 응수했다.



안소미는 "남편이 잘 도와주긴 하는데 아빠들은 한계가 있다"며 "아빠들이 솔직히 아이를 안 보는 건 아니다, 잘 도와주는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열도 안소미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김열은 "육아할 바에는 일한다고 그러더라"며 "일할 때는 쉴 시간이 있지만, 육아하면 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인간극장에 깜착 출연해 관심을 받은 이현재-김열 부부는 2016년 결혼한 배우 커플이다. 이현재는 밴드 메이트 출신으로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가 됐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우리 아버지가 흔히 말하는 하프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열은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왕의 얼굴', '드라마의 제왕'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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