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2월13일(14:1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275원 ▲40 +1.79%)(FSN)가 2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97억원)과 비교해 11.25% 감소했다. 하지만 금융수익에 따른 영업외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당기순이익 30억원과 비교해 268.91%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수익이 소폭 줄어든 것은 △미디어 커머스 사업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베트남 등 해외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가 확대되면서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FSN은 '링거워터 링티'를 앞세운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부스터즈를 런칭하고, 베트남 1위 광고에이전시 '클레버그룹' 인수를 추진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FSN 측은 "2018년 흑자 전환과 함께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오면서 지난해부터 내실을 다졌던 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한 해외 신성장 사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을 확대되면서 올해는 미디어 커머스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