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배우 고수정 25세로 별세…"아픔 없이 안식만 가득하길"

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기자 2020.02.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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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출연했던 신인배우 고수정, 향년 25세로 별세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도깨비'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배우 고수정이 향년 25세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입장문을 내고 "우리의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다"며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당신의 미소와 청춘, 순수했던 연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우리의 영원한 배우가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고수정은 2016년 tvN의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한 후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하며 촉망받는 신인 배우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홍보 노래인 '위드 서울'(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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