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방송부문 실적개선 기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2.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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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 (13,430원 ▼230 -1.68%)가 지난해 어닝 쇼크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방송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5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늘었지만 영업손실 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에서 9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편당 제작비 상승 대비 시청률 동행하지 못하며 편성매출이 비교적 부진했고, 향후 추가 매출 창출이 어려워 보이는 드라마 작품들에 대한 대규모 판권 선상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수목 드라마 슬롯 추가, 넷플릭스 바인딩 계약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용 측면에서는 드라마 잔여판권 선상각 효과로 상각비 베이스 낮아지며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콘텐츠 사업자로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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