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3명, 한전KDN 7명, 한전KPS 2명, 한국인터넷진흥원 1명 등 1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혁신도시 공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한전KPS에는 신재생에너지전공 2명, 한국인터넷진흥원에는 정보통신공학과 출신 학생 1명이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이날 졸업예정 학생 중 지난해 한전KDN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디지털콘텐츠학과 김민영(26)·김수광(26) 씨, 융합정보보안전공 김동언(26) 씨에게 총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중 김민영 씨는 동신대 혁신도시 공기업 취업 특별반인 대정프로그램에 참여해 토익 목표 점수‧자격증 취득, 취업 성공 등의 성과를 거둬 300만 원의 특별 장학금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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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는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가동, 'DS STAR'와 '대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토익 취득 점수, 학과 석차, 학습 목표 실현,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의 성과 장학금과 연 100만 원의 학습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민영 씨와 김수광 씨는 지난해 2학기(4개월) 동안 동신대 IPP센터의 IPP 장기현장실습을 한전KDN에서 이수한 뒤 12월 30일 곧바로 공채 채용됐다.
장기현장실습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실습지원금 월 174만 원 이상(2019년 최저임금 기준)을 받고 18학점을 취득한다. 4학년 2학기 IPP 참여 학생들은 능력을 인정받으면 두 사람처럼 해당 기업에 정식으로 채용될 수 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 의무 채용 정책에 맞춰 더욱 많은 학생이 혁신도시 내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