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I 필름 1위 품은 글랜우드PE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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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PEF 베스트딜] 글랜우드PE

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사진제공=글랜우드PE이상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사진제공=글랜우드PE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는 2019년 SKC코오롱PI 인수로 '제17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최우수 PEF 베스트딜'에 선정됐다.

글랜우드PE는 2019년 세계 폴리이미드(PI) 필름 1위 기업 SKC코오롱PI 지분 54.07%를 608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SKC코오롱PI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 소재 기업으로, PI 필름의 전방산업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차세대 에너지 등의 성장을 통한 수혜가 기대된다.



글랜우드PE는 SKC코오롱PI 인수 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SKC코오롱PI의 진천, 구미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랜우드PE는 그 동안 동양매직,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한라시멘트, 한국유리공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성공하며 국내 사모펀드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랜우드PE 관계자는 "글랜우드PE는 기업 인수에 앞서 투자 대상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본질적 가치에 대해 평가하고, 인수 뒤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며 "실사 과정에선 보수적이고 절제된 접근 방식을 고수하고 투자 구조를 설계할 때는 창의적이고 융통성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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