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공실 상가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분식점을 방문해 학생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뉴스1
황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공실 상가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분식점을 방문해 학생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그의 이런 발언은 누리꾼들에게 '서민 코스프레' 비판을 받았다. 닉네임 해**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나도 비슷한 연배인데 어묵국물, 냉면육수 정도면 몰라도 라면국물은 줄 수도 없었고 줄 국물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누리꾼 beli***도 "라면도 아니고 라면국물을 따로 제공하는 분식집이 있냐"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공실 상가를 돌아보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모교인 성균관대 인근 분식점을 방문해 학생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뉴스1
하지만 누리꾼 pcnt***은 "옛날에는 라면국물 한솥 따로 끓여놓고 그릇에 면만 담아 국자로 국물 퍼줬다"며 "90년대 초반까지도 라면 하나 시켜 친구들과 국물 나눠먹고 했던 시절이었다"고 황 대표의 발언을 옹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