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카데미 시상식' 통역하는 안현모…누구?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2.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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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 /사진=김창현 기자방송인 안현모 /사진=김창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국 중계 동시통역을 방송인 안현모(36)가 맡는다.

안현모는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다. 제1·2차 북미정상회담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등의 한국 중계 동시통역을 맡아온 이력이 있다. 방탄소년단이 참석한 지난해 5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지난달 그래미 어워드의 생중계도 맡았다.

1983년생으로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따면서 통역사가 됐다. 통역사가 되기 전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BS CNBC와 SBS 등에서 기자 겸 앵커로 활동했다. 2017년 1월 SBS를 퇴사하면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모는 래퍼 라이머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안현모는 2017년 9월 라이머와 결혼했다. 라이머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세워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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