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오픈트레이드에 비대면계좌 개설 서비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2.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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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KB증권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과 오픈트레이드는 2019년 12월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에서 KB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비상장 주식 입고까지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스타트업 및 비상장 기업 투자 대중화를 위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픈트레이드는 2012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선보이며 출범한 회사다.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는다. 지금까지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투자를 받은 기업은 87개, 펀딩 금액은 약 126억 원, 펀딩에 참여한 개인투자자는 6만여 명이다. 실제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펀딩을 받은 인플루언서(SNS 유명인) 마케팅 기업 옐로스토리(현 레뷰코퍼레이션)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시대 고객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픈트레이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기업에 자금 조달의 순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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