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 주인공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20.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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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사장(오른쪽)이 정찬성 선수에게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GM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사장(오른쪽)이 정찬성 선수에게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GM


한국GM 쉐보레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코리안 좀비'로 불리는 UFC 정찬성 선수에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선수는 이날 한국GM의 카허 카젬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의 축하 속에 1호차를 전달받았다.



그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격투의 매력과 비슷하다"며 "차의 날렵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아내도 마음에 들어했다"고 구매 소감을 전했다.

정 선수는 맞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경기력으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UFC에서 활약 중이다.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점이 차급을 넘어 내수·수출 시장을 모두 노리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정 선수는 이달부터 6개월간 트레일블레이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한국GM은 이날부터 트레일블레이저 차량 인도를 개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하고 고객 경험·상담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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