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석. /사진=뉴스1
키움과 KIA는 28일 공식 자료를 통해 "내야수 장영석(30)이 KIA로 넘어가는 대신 키움은 외야수 박준태(29)와 현금 2억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키움은 외야 뎁스를 강화했고 KIA는 이범호(39)의 은퇴 공백을 메웠다.
트레이드 발표 직후 김치현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고 있었다. 외국인 선수 테일러 모터(31)가 새롭게 왔고 김웅빈(24)도 있었기에 내야를 교통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직접 설명했다.
이어 김치현 단장은 "박준태의 영입으로 외야 경쟁이 더 치열해져 선수들 사이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