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이용객들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72%포인트 급락한 연 1.352%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23일) 1.424%로 마감한 국고채 금리(3년 만기)는 이날 매수세가 몰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만큼 국고채 매입이 늘었다는 얘기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한 폐렴 우려로 설 연휴 글로벌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과거 감염병보다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최근 빠른 확산 속도로 리스크가 커졌다. 안전자산 선호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