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0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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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제도 구축 등 4개 과제서 높은 평가 받아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6년,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도는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교육청이어서 시책평가를 면제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대해 2010년 이후 최고 점수를 받은 데 이어 거둔 성과로 청렴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청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했다.



이번 평가에서 7개 단위과제 중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4개 단위과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청렴캠페인 전개, 효율적인 정책공유를 위한 부산교육 다모아 앱 구축,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 등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통한 청렴 실천의지를 강화했다.

또 관련 업체와 상생의 교육행정을 위한 소통도 적극 추진했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육가족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되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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