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트, AI 투자 프로그램 '도비'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0.0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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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증식 기술 플랫폼 전문업체 (주)코인트페이가 외국환 거래 투자 프로그램 '도비 1호'를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월7일까지 모집 예정인 '도비 1호'는 암호화폐 시장 등락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AI(인공지능) 기반의 투자 프로그램이다. 암호화폐 가격(가치)를 쫓는 방식이 아니라 시장 흐름을 이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번 정식 오픈 전 프로그램 안정화와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1000여명의 사전 신청을 받았다.

업체 측은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도비 1호' 참가 신청을 마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금법 등 관련 규제가 제정되기 전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비슷한 수익률이라고 가정했을 때 수익 면에서 매력적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도비 1호'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현금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해당 시장에 관심은 있으나 진입이 어려웠던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론칭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전 시간 내 코인트 앱(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과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도비 1호 투자 프로그램 이용료가 전면 무료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고객도 첫 투자 시 3개월의 서비스 이용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와 투자금 추가 지원 이벤트 등도 열린다.



류광진 코인트 대표는 "소득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하는 시대"라면서 "고객에게 '돈 버는 재미, 돈 모으는 재미'를 전해주고 싶은 게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 "도비 외 다양한 수익 창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트 앱은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차례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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