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이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뉴스1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제 도쿄올림픽을 향한 준비에 돌입해야 하는데, 선수 선발을 비롯한 모든 것들을 심사숙고하겠다"며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그저 부상 없이 소속팀에서 잘 뛰어달라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창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대회에 참가한 23명 중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 2명을 제외하고 21명이 모두 투입돼 6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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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표팀은 오는 7월 도쿄올림픽 본선 담금질에 들어간다. 본선 대표팀에는 스페인에서 뛰는 이강인(19·발렌시아 CF), 독일에서 백승호가(23·SV 다름슈타트 98) 합류하는 데 이어 엔트리도 18명으로 줄어드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