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지난 27일 오후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네 번째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2020.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교육부는 28일 오전 8시30분 박백범 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영상회의를 열어 우한폐렴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자가 격리하는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한 지원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학생이 자가 격리하면 격리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가 지난 20일부터 운영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대책반' 단장을 학생지원국장에서 차관으로 확대 재편하고 시·도 교육청과 대학 등에 대응지침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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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 지역을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 중 발열, 기침 등 우한폐렴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야 한다.
또 감염 예방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역 내 환자 발생 증가 등 상황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추가적 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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