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 전개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20.01.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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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 전개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 글로벌어학센터는 최근 설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40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정규과정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날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향수를 달래고, 서로의 명절 문화 교류를 통해 유학생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학생은 △한국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 만들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한국 전통예절인 공수, 세배, 복주머니 체험 등에 참여했다.

한 외국인 학생은 "설날을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체험에 참여하니 고향 생각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더 많이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원 김모란 원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 생각이 날 유학생을 위해 설맞이 전통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대 국제교류원 글로벌어학센터는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한국 전통의상과 주거문화 체험, 한국 전통 음악 체험, 각국 소개하기 등의 주제로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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