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열린 설 맞이 전통문화체험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원생들이 세배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광주북구 제공)/사진=뉴스1
세배는 새해를 맞아 의례적으로 웃어른께 드리는 문안 인사를 뜻한다. 차례를 지낸 뒤 자리를 정리해 앉고, 차례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해 새해 첫 인사를 드린다.
여성은 오른손을 위로 해 손을 포갠다. 손을 어깨 높이로 올렸다가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굽히면서 앉는다. 손이 바닥에 닿지 않게 몸을 45도 정도 굽혔다가 일어난다. 두 발 모으고, 올렸던 두 손을 내려 가볍게 목례를 한다.
웃어른에게 세배를 할 때는 절을 하고 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등의 새해 인사말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