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열차역에서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중국으로 여행으로 떠났던 이 여성은 지난주 돌아오고 나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앞서 중국을 여행하고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으로 돌아온 30대 남성이 우한 폐렴 감염자로 진단된 이후 미국내 두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