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북 원산비행장에 수십대 군용기 포착…곧 훈련 가능성”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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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2019.11.16. (사진=노동신문) photo@newsis.com<br>【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2019.11.16. (사진=노동신문) [email protected]<br>


북한 강원도 원산 갈마비행장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에 군용기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4일 이 같은 사진을 토대로 조만간 비행훈련을 하거나 준비태세와 관련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 17일, 21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원산비행장 승객 터미널 북쪽으로 미그-21 5대, 이착륙장 남쪽 끝으로 미그-21 8대, 미그-17 3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38노스는 “항공기 대부분이 구형 북한 항공기인데 35대 이상이 보인 것은 이례적”이라며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비행훈련 이후 비행 관련 활동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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