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감염 멧돼지 7마리 발견…총 95마리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20.01.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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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유승관 기자 =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가가 발생한 10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매몰을 위해 대형 플라스틱통 운반차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확진은 지난 3일 김포 통진읍 확진 농가 이후 6일만이다. 연천은 지난달 17일 두 번째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이번에 다시 발병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19.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연천=뉴스1) 유승관 기자 =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가가 발생한 10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 매몰을 위해 대형 플라스틱통 운반차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확진은 지난 3일 김포 통진읍 확진 농가 이후 6일만이다. 연천은 지난달 17일 두 번째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이번에 다시 발병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19.10.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2일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7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총 95마리로 늘어났다.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 7마리는 모두 영농인이 발견했다. 발견 지점은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내였다. 파주시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들은 모두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추가 감염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과 협력해 폐사체 수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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