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쌍 길. /사진=김창현 기자
2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오는 27일 '아이콘택트' 24회 방송을 통해 길의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미 녹화는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몇 달 전 우연히 길과 연락이 닿았다"며 "잠적한 3년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고 길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길은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그의 행방을 전혀 알지 못할 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길은 2004년, 2014년, 2017년 등 총 3차례 음주운전 한 혐의로 적발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