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19일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8도 △청주 6도 △춘천 4도 △강릉 8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에 늦은 오전부터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