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불합리 방송규제 없앤다"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0.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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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5G 기반 콘텐츠 만들어 달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고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힘껏 지원해 방송통신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세계최초 5G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을 발굴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방송통신산업은 한류를 세계로 실어 나르는 문화 컨테이너"라며 "지난해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20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사업이 되었으니, 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정 총리는 "정부는 미디어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실히 보장할 것"이라며 "방송통신계도 공공재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허위조작정보를 바로잡는 노력을 치열하게 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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