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공급기업 매칭플랫폼' 출범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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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페이지 캡처사진제공=홈페이지 캡처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매칭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칭플랫폼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는 기업과 관련 솔루션과 설비를 제공해주는 공급기업을 서로의 수요에 맞춰 연결해 스마트공장 구축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고 해도 솔루션·설비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워 적합한 공급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돼왔다.



중기중앙회는 매칭플랫폼으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도 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도입기업과 공급기업이 매칭해 참여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매칭플랫폼은 3단계 검색으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 공급기업의 주요 지원 분야나 주력 업종 등 정보를 알 수 있으며 2단계에서는 재무 정보, 구축실적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단계에서는 공급기업이 직접 만든 홍보자료와 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 공급기업은 정보를 플랫폼에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매칭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한 부분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줄 수 있는 공급기업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인프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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